엄원지 기자의 뉴스

대한무술총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성료

불시착자 2026. 9. 2. 15:33

<전국 단체장 >

                                                                                     

 

대한무술총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지난 29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재 총재와 심상가 회장을 비롯해 박찬희 전 WBC 세계챔피언, 박영록 탤런트, 회장단과 고문, 이사, 전국 18개 시·도지회장 및 8개 분과위원장,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연합회 창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총재 및 회장 인사말, 축사, 임원 임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재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대한무술총연합회는 대한민국 무술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전통무도의 맥을 이어오며 강인한 정신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많은 풍파 속에서도 무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자리를 지켜주신 지도자와 회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스러운 30주년이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총재는 또 무술은 단순한 육체의 겨룸을 넘어 인격을 도야하고 자아를 완성해 가는 숭고한 길이라며 지난 30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앞으로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현재 총재>

 

심상가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연합회가 걸어온 영광스러운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30년 전 작은 묘목으로 시작한 연합회가 수많은 무림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무도 발전의 든든한 거목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성장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무도의 가치를 알리고 후학을 길러온 지도자와 회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 회장은 “‘백척간두 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라는 말처럼 30주년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무술의 대중화와 현대화, 후학 양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연합회와 대한민국 무도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심상가 회장>

 

또한 전국의 무도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대한무술총연합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무술총연합회의 역사는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애국·애민의 정신과 우리 무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무도인들의 발걸음과 함께해 왔다.

특히 충남 천안 출신 고() 조일환 선생을 중심으로 1996825일 천안에서 제1회 실전 격투사 대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출범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1999년 산하에 코리아무에타이협회를 설립해 태국에서 열린 세계 무에타이대회에 참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국내 격투스포츠의 보급과 발전에도 힘을 쏟았다.

 

또 국제 무에타이 관련 기구로부터 한국 대표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무에타이평의회(WMC)의 프로 무에타이 공식 인증과 함께 8명의 국제심판을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후 코리아무에타이협회는 대한무술총연합회로 통합·개편됐다.

연합회는 그동안 무술의 저변 확대와 후진 양성, 국내외 격투스포츠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태권도와 킥복싱, 무에타이 등 다양한 무도 종목의 보급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

심상가 회장은 대한무술총연합회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자 한국 무술인의 자존심이라며 선후배와 동료, 회원들이 무도 정신으로 연합회를 지켜온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18개 시·도 회원 가족들과 함께 굳건한 단합과 결속을 이루며 대한민국 무도의 발전과 연합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공식 기념행사가 끝난 뒤에는 전국에서 모인 선후배 무도인과 지도자,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0년을 회고하고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한무술총연합회는 이날 행사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전통무도의 계승과 현대화, 무술의 대중화, 후학 양성을 통해 한국 무도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을 다짐했다.

 

* 이 기사는 2026. 09. 02 추적사건25’<문화>, ‘스포츠닷컴’<시사포토>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