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 기자의 뉴스 393

[국제명인전] -‘명인 김묘순’(선소리 산타령) 편

‘선소리’란 말 그대로 서서 소리를 한다는 것이다.‘산타령’은 경기 산타령과 서도(西道) 산타령으로 구분해 옛 선조들이 불렀는데 지금은 경기 · 서도의 구별 없이 선소리 명창들이 다 부르고 있다. ‘산타령’이 불려지게 된 시초는 조선시대 말기 고종 연간으로 보이며 이후 계승돼 오다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현재 중요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김묘순 ‘선소리 산타령’ 명인(아호:해인(海印))은 청소년 시절부터 국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기 시작해 기능이 전문화되면서 국악 분야 중 ‘선소리 산타령’을 부르기 시작해 5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산타령’은 리듬이 빠르고도 느린 조화를 이루면서 장단, 음률, 선계가 전체적으로 경쾌한 이 민요는 일찌기 민간의 애환과 희열된 삶을 노래하던 서민들이 주로 부르며 무용까..

[특별취재] 선사 ‘단둥훼리’를 찾아서-‘인천-단둥 간 카페리 여행의 쾌적함’

중국 단둥의 정식 지명은 ‘홍색동방지성(红色东方之城)’이다.세간의 풀이로는 ‘혈맹으로 붉게 물든 동쪽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한다.중국과의 우호를 염두에 둔 지명의 뜻으로 보인다. 단둥은 북한 신의주를 맞보고 있으며 그 사이로는 압록강이 흐르고 있다.북한이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한 터라 단둥에서의 북한과의 교역은 앞으로 갈수록 커질 전망이어서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이 단둥 지역의 활성화를 보면 가늠할 수 있다. 현재 단둥에는 조선족을 비롯한 한국인 3,000여 명 그리고 북한 동포 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단둥시를 우리나라 국민들은 중국의 입국 허가만 받으면 쉽게 갈 수 있고 압록철교 너머 북한 땅을 근접해 볼 수가 있다.이 단둥을 한국 인천항에서 출발해 여행을 할 수 있도..

스포츠닷컴(주) 본사, 중국 조선족예술가협회와 MOU협약

24일 중국 길림성 통화시 조선족예술관에서 본사와 중국 조선족예술가협회는 문화와 예술 교류를 통해 양국 문화예술인의 친선을 도모하고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MOU협약을 맺었다. 본사 회장을 대리하여 본사 박태국 고문과 중국 조선족예술가협회 최용철 주석이 함께 서명식을 갖고 현지 협회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이 협약에 의해 한·중간 첫 번째 예술교류는 올해 11월 중순경 경주에서 양국 작가들의 선정된 우수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스포츠닷컴 2025. 6. 25자 시사포토>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Sports.com's headquarters signs MOU agreement with the Ko..

[인터뷰] 국제적 모델 ‘윤샤론’의 사막 패션쇼

[interview] International Model 'Sharon Yoon' Desert Fashion Show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모델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직업군인데 때로는 그 시대의 사회·문화성을 잘 나타내 주는 문화의 양상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모델의 신체적인 특성, 큰 키와 특출한 신체 비율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체형만큼이나 모델의 얼굴 또는 이미지는 사람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미국 L.A에서 43년째 거주하며 모델이 주 직업이면서 취미 활동으로 살아온 ‘윤샤론’(66)은 한국과 미국, 유럽을 오가면서 모델 활동을 해온 아직도 현역이다. 그녀의 밝은 웃음과 자태, 활기찬 행동은 모델의 기본 자..

[인터뷰] ‘소망이용원’ 김용출 이발 명인-“일하면서 봉사하는 것이 좋다”

[Interview] 'Hope Barbershop, 'Kim Yong-chul, a barber master - “It's good to serve while working” 주말이면 이발을 하기 위해 찾아드는 동네 주민들로 쉴 틈이 없다.인천시 미추홀구 토금중로 51번길 13(용현동)의 ‘소망이용원’- 상호 그대로 소망을 담아 성심껏 찾아오는 고객의 맵시를 한껏 뽐내도록 기술을 발휘한다. 이곳의 주인장이며 경력 50여 년을 자랑하는 김용출 대표(78)는 올해 (사)국제명인협회가 수여하는 ‘명인(名人)’으로 지정받은 이발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그의 평소 이력이 지역 사회를 위해 남모르게 봉사하며 살아온 것이 더 큰 삶이라 할 수 있다. 평소 젊었을 적부터 불우 환경에 처한 ..

[봉사 활동]‘명지중학교 자원봉사캠프’-‘과일모찌 만들기’로 관내 노인들 위로

5월 가정의달을 보내면서 ‘명지중학교 자원봉사캠프’가 관내 신호동 ‘천원의 국수집’으로 유명한 ‘행복한 급식자원봉사협회’에 지난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100송이를 노인들에게 안겨준 후 또 ‘과일모찌’를 만들어 기부활동을 했다. ‘명지중학교 자원봉사캠프’는 ‘부산강서구자원봉사센터’ 내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의 봉사활동 단체로 꾸준히 ‘나눔 실천’을 통해 부산시 강서구는 물론 전국 각 지역에 봉사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의 독거, 불우 노인들, 취약계층 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어린 봉사의 손길은 끝이 없다. ‘명지중학교 자원봉사캠프’의 활동은 ‘기부’를 넘어 학습, 공감, 나눔, 실천의 확장으로 교육적, 문화적, 공동체적인 의미를 담아 중학생들이 더 자부심있고 보람되게 사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기자의 눈] ‘D-10, 누가 선출될 것인가?’ 온 나라가 긴장 속 치열한 공방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도 지나고 대선 투표가 10일 남았다.주권자인 국민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어느 후보를 이 나라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할려는지 대선판은 예측할 수 없다.종일 TV를 통해 나오는 후보들의 동향과 그것을 분석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국민들의 표심은 준비를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는 절대 없다며 선을 그어도 김문수 후보와 타협해 투표 전 단일화가 될것으로 내다보며, 이들 후보들의 상승 지지율에 긴장하면서도 둘의 합산 지지표가 이재명 후보 지지표에는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승리를 점치고 있다.그러나 국민의힘은 “기적”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막판 지지율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이준석 후보는 지지율 10%(언론 여론 조사 관련 기사 등)를 넘어서며 대망을 향해 ..

[봉사현장] L.A멕아더 팍에서 홈리스 사역하는 칼로스 목사

미국 로스앤젤레스 멕아더 팍에서 칼로스 목사는 5년째 홈리스 사역을 하고 있다.이 지역은 많은 노숙자들이 거리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는데 ‘Rain of Mercury Park Ministry’는 이들에게 고된 삶의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이들 노숙자들은 공원에서 마약을 주로 하는 사람들로 이들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 칼로스 목사와 교회의 섬김 일이다.매월 수, 금 , 토요일 5시부터 7시까지 공원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예배를 한다.이들 노숙자 문제는 미국 사회의 큰 골치덩어리로 미국 정부는 물론 많은 사회단체들이 이들의 보살핌에 후원과 기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Volunteer Site] Pastor Carlos works as a homeless person at L.A. Mec. Park Pa..

<부산강서구자원봉사센터>의 ‘카네이션 100송이의 효 사랑’

-‘행복한 급식자원봉사센터’에 100송이 카네이션을 기부- 2025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엔 카네이션 100송이가 필 예정이다. ‘부산강서구자원봉사센터’가 관내에서 열심히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천원의 국수’로 유명한 ‘행복한 급식자원봉사협회’(대표 조연옥)에 카네이션 100송이를 기부했다. 이 카네이션은 어버이날에 ‘천원의 국수’를 찾아올 관내 노인들과 불우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가슴에 달아줄 예정이다. ‘부산강서구자원봉사센터’는 시민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의 장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하여 건강한 사회공동체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 ‘부산강서구자원봉사센터’는 현재 다중이용시설에 캠프를 설치하고 있는..

미주예총· 국제명인협회·한국신춘문예협회- ‘자매결연 및 MOU협약’

22일 서울시 남대문구에 소재한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서울 호텔에서 미국 로스애젤레스에 소재한 ‘사단법인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미주예총) 김준배 이사장과 한국에 소재한 ‘(사)국제명인협회’와 ‘한국신춘문예협회’ 엄대진 이사장은 ‘자매결연 및 MOU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김준배 회장은 국내 각 지자체 기관장과 독립유공 관련해 업무차 한국을 방문 중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예총’을 지휘하며 한인동포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오랜 세월을 몸담아온 김준배 회장은 그간 한미 간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봉사와 역사를 만들어온 원로이다. 그는 미국 ‘서남부독립유공자회’ 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독립유공자 발굴과 역사보존, 독립정신 계승에 불철주야 미국과 한국을 년 1회이상 오가며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