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엔 세계에 전례없는 졸음쉼터가 고속도로 곳곳에 시설되어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물론 휴게소가 구간마다 자리하고 있지만 졸음쉼터는 휴게소와는 격이 다른 매력이 있다.
휴게소와는 다르게 번잡하지 않고, 사람들의 소음이 없고, 또 돈을 쓰게 하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를 우선 꼽을 수 있다.
피로한 운전에서 졸음쉼터 표지판이 나타나면 늘 무언가 편안함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전날 강원도 양양, 속초, 화진포 등을 하루 만에 취재를 마치고 11일 아침 일찍 고진에서 출발해 서울로 돌아가는 이른 아침의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길은 잠도 오고 피로가 겹으로 겹쳐있는 운전길이었는데 첫 번째로 눈에 띈 졸음쉼터는 화장실을 들어서자마자 눈의 피로와 마음의 피곤이 확 풀리는 분위기를 갖고 있었다.
입구 바닥, 비누까지 놓여있는 깨끗한 세면대와 그리고 화장실 변기통 주위 등 우리 집 화장실 분위기는 거기에 대비할 수 없는 ‘청결’이 기자의 피곤한 고속도로 운전 길에 순간 큰 위안을 다가왔다.
함께 동행했던 윤 기자도 화장실을 다녀오자 마자 첫 마디가 “정말 깨끗한 화장실~” 하면서 좋아했다.

그러는 사이 마침 차량 한 대가 들어왔는데 청소하는 여자분이 내렸는데, 남·여 화장실 문을 열고 청소를 시작했고, 주위를 청소하기 시작했다.
내 차 옆에 담배꽁초가 하나 구석에 숨어있듯 버려져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눈에 잘 띄지않는~) 그것을 집어 통에 담는 세심한 여성 청소부의 모습에 우리 일행은 점수를 만점 주었다.
저런 성의와 책임감이 ‘북방졸음쉼터’를 ‘대한민국 1등 졸음쉼터’라고 기자 입으로 탄성짓게 만들었다.
강원도 도로와 자연 환경이 아름답고 깨끗하지만 고속도로 상의 ‘졸음쉼터’에서 느낀 이 조그만 감동은 30여년 운전과 고속도로 여행길에 처음으로 느낀 정서여서 그 여성 청소 직원, 더 나아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춘천지사에 뜨거운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이 기사로서 세상에 답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고속도로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산 93-2번지에 위치한 ‘북방졸음쉼터’-
정말 청결하다.
‘대한민국 1등 졸음쉼터’로 말하기에 조금도 거짓이 없다.
우리 독자 여러분들도 강원도에서 서울로 가는 상행 고속도로 길에 나타날 ‘북방졸음쉼터’를 만나면 기자의 이 취재수첩이 사실임을 알 수 있다.

한국 고속도로에는 총 253곳의 졸음쉼터가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들에게 2시간마다 휴식할 것, 가벼운 스트레칭, 화장실에서의 찬물 세수, 쉬면서 간단한 간식 섭취, 짧은 산책 등을 졸음쉼터에서 이행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북방졸음쉼터’가 그 표본이라고 기자들의 눈을 공감시켰다.
또 누구든 고속도로를 달리다 피로한 몸으로 차량을 정차하면 주위 공간이 청결하고 왠지 새 기운을 얻는 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이 ‘북방졸음쉼터’의 분위기였다.
전국의 졸음쉼터도 이와 같다면 또 이와 같은 청소원이라면 대한민국 고속도로 길은 더 교통사고도 줄고 쾌적한 여행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 표본으로 ‘대한민국 1등 졸음쉼터’라는 칭호를 ‘북방졸음쉼터’와 ‘담당 청소 직원’에게 드린다.
* 이 기사는 '추적사건25시' 2026. 07. 11 <특별취재>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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