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춘문예 2026년 여름호’는 엄원지 발행인의 권두언 ‘세상을 짓는 작가’부터 시작한다.
‘작가’란 무엇을 말하는지 내용을 담아 글을 짓는 문인들과 작가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에게도 훌륭한 조언을 담고 있다.
‘이 계절에 만난 작가’엔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성수 시인이 선정됐다.
이번호엔 다양하면서도 정보, 상식적인 기사가 게재돼 있다.
‘문학대담’에서는 생활밀착형 서정시에 대해서 ‘생활시’에 대한 대담을 통해 현대자유시의 흐름을 더듬어 봤고, ‘문학강의’에서는 본지 대학에서 ‘좋은 수필을 지으려면’이라는 강의를 게재했는데 아주 유용한 학습으로 읽어두면 도움이 된다.
‘인터뷰’엔 금에 대한 이야기를 게재하고 있는데 요즘같이 금값이 오르는 시대에 역시 읽어두면 생활에 도움이 된다.
‘취미-낚시’ 편도 낚시와 문학이라는 주제로 차원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 ‘여름꽃’은 한국의 꽃으로서 설구화의 신비를 알리고 있으며, ‘사찰여행’에서는 강화도 전등사의 전통과 보물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새로이 고정난으로 정한 ‘나의 인생’은 문화예술인들의 일생을 수기식으로 게재해 예술의 길에 대한 정의를 독자들에게 묻고 있다.
그리고 눈길을 끄는 전시회로 경주에서 1달간 6월에 개최되고 있는
‘디카시 정기 회원전’은 새로운 형태의 시화전으로 우리 문단의 이슈로 초점을 맞춘 기사로서 정보로 알아두면 좋다.
장편연재 소설엔 안홍열 작가의 ‘불타는 야망의 도박’이 게재됐다.
이번 호엔 등단자가 많은데 시 부문에 고보혜·김정훈·조영희 씨가, 현대시조 부문에 우명주 씨가, 수필부문에 김상철·김선출 씨가 문단에 입문했다.
외 ‘미국시단’에 김수영·석 송·석정희·이송희·홍인숙 시인, ‘중국시단’에 김철호·김해란·리성비·림금산·박명순·방순애·최승렬 시인, ‘한국시단’에서는 김대근·신인숙·윤노을·이경임·이외우·장영채·전상숙·허기원 시인이, 우리 ‘한국문단’의 시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작가로 강산하·공한수·김지욱·박순천·유가성·윤갑수·이백동·조본호 시인의 작품이 게재되어 있다.
책값은 15,000원이며 총 240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표지화는 초로 신인숙 서양화가가 ‘소나무’를 그렸다.
* 이 기사는 2026. 06. 24 일자 '추적사건25시' <문화>면에도 게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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