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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명인전] -‘명인 김묘순’(선소리 산타령) 편

‘선소리’란 말 그대로 서서 소리를 한다는 것이다.‘산타령’은 경기 산타령과 서도(西道) 산타령으로 구분해 옛 선조들이 불렀는데 지금은 경기 · 서도의 구별 없이 선소리 명창들이 다 부르고 있다. ‘산타령’이 불려지게 된 시초는 조선시대 말기 고종 연간으로 보이며 이후 계승돼 오다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현재 중요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김묘순 ‘선소리 산타령’ 명인(아호:해인(海印))은 청소년 시절부터 국악에 대한 열정을 키웠고 기능이 전문화되면서 국악 분야 중 ‘선소리 산타령’을 부르기 시작해 5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산타령’은 리듬이 빠르고도 느린 조화를 이루면서 장단, 음률, 선계가 전체적으로 경쾌한 이 민요는 일찌기 민간의 애환과 희열된 삶을 노래하던 서민들이 주로 부르며 무용까지 곁..

[특별취재] 선사 ‘단둥훼리’를 찾아서-‘인천-단둥 간 카페리 여행의 쾌적함’

중국 단둥의 정식 지명은 ‘홍색동방지성(红色东方之城)’이다.세간의 풀이로는 ‘혈맹으로 붉게 물든 동쪽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한다.중국과의 우호를 염두에 둔 지명의 뜻으로 보인다. 단둥은 북한 신의주를 맞보고 있으며 그 사이로는 압록강이 흐르고 있다.북한이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한 터라 단둥에서의 북한과의 교역은 앞으로 갈수록 커질 전망이어서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이 단둥 지역의 활성화를 보면 가늠할 수 있다. 현재 단둥에는 조선족을 비롯한 한국인 3,000여 명 그리고 북한 동포 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단둥시를 우리나라 국민들은 중국의 입국 허가만 받으면 쉽게 갈 수 있고 압록철교 너머 북한 땅을 근접해 볼 수가 있다.이 단둥을 한국 인천항에서 출발해 여행을 할 수 있도..

스포츠닷컴(주) 본사, 중국 조선족예술가협회와 MOU협약

24일 중국 길림성 통화시 조선족예술관에서 본사와 중국 조선족예술가협회는 문화와 예술 교류를 통해 양국 문화예술인의 친선을 도모하고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MOU협약을 맺었다. 본사 회장을 대리하여 본사 박태국 고문과 중국 조선족예술가협회 최용철 주석이 함께 서명식을 갖고 현지 협회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이 협약에 의해 한·중간 첫 번째 예술교류는 올해 11월 중순경 경주에서 양국 작가들의 선정된 우수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스포츠닷컴 2025. 6. 25자 시사포토>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Sports.com's headquarters signs MOU agreement with the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