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가면 ‘갤러리 차’라는 찻집이 있다.
상호에서 느끼듯이 이 찻집은 일반 차만을 취급하는 곳이 아니고, 부산, 김해지역의 이름있는 예술인들이 모이고, 이들 작가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여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문화인들이 만나 담소하며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꾀하는 명소이다.
그래서 상호가 ‘갤러리 차’인 것이다.
서울의 인사동에도 예부터 전통적으로 운영해 오는 갤러리의 모습은 찻집 형태의 화방이 지금도 인사동 거리 골목에 수십개가 있는 것을 볼 때에 김해지역에서 차와 함께하는 상설전시관은 상당히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 ‘갤러리 차’를 운영하고 있는 이초 김복련(43)씨는 오랜 세월을 동양화를 그려왔고 근래에는 부산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며 현대미술에의 학구열로 가득차 있는 학도이다.
또한 ‘다도문화’를 수련하고 이를 보급하고 있는 다도인이기도 하다.
화가 이초 김복련은 한국서화대전,한중일예술교류전 등에서 다수 입상하였으며,김해미협회원,미리벌 초대작가,서화작가협회 회원, 가야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직도 꿈많은 소녀처럼 예술에의 열정과 포부를 안고 살아가는 그녀는 이 ‘갤러리 차’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예술적 재능과 사회적인 꿈을 키우며 활동하고 있다.
평소 남모르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화가이며 다도인인 이초 김복련씨는 주위 소문에 의하면 불우한 노인과 청소년 가장 돕기, 그리고 요즘 국민의 관심사인 독도수호운동에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범시민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날까지 건강이 허락하는 한은 김해지역의 문화 발전에 조금이라도 한몫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림 수련을 계속하여 화가로서 좋은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제 미술세계를 알리고 싶고, 차문화 보급을 통해 우리 한국전통문화가 정서생활에 가장 바람직함을 알리는 일에 전념하고 싶습니다” 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힌다.
현재 이곳 ‘갤러리 차’에는 부산 , 김해지역의 유명 도예가와 화가들의 그림 그리고 일반적 예술품들이 상설 전시되어 있으며, 이 곳에서 작품전시를 원하는 지역 작가들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1. 그림 작업중인 화가 이초 김복련
2. ‘갤러리 차’의 문화예술인 담소 장소
3. 차문화 행사에서
http://www.sportsnews25.com
엄원지 대기자 lucky0502@hanmail.net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 & 스포츠뉴스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