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 기자의 뉴스

[인터뷰] ‘THE웃자어르신주간보호센터’ 이윤서 센터장·정재민 대표

불시착자 2024. 10. 17. 20:47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인터넷 상 유튜브를 들어가면 요즘 노인 관련한 채널이 자주 뜨는데 장안의 화제이다.

유튜브 채널 ‘THE웃자할매TV’가 그것이다.

 

리포트 겸 모델이 촌 할매 분장을 하고 오래전 우리 사회에 새마을운동과 함께 전 국민이 일상화했던 국민체조등을 자신이 운동하며 소개하는가 하면 전국 각처의 이름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옛 노래를 부르며 어설픈 율동을 하면서 코믹한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노인들에게 유익한 건강한 생활 정보와 지침을 알려주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경상도 말 끝인 “ ~ 데이가 정겨움을 노인들에게 선사한다.

 

이 모델의 주인공은 부산시 강서구 신호산단455, 명진프라자 4층에서 이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는 ‘THE웃자어르신주간보호센터의 센터장 이윤서 씨이다.

 

 

부군인 정재민 씨가 대표로 있는 이 ‘THE웃자어르신주간보호센터는 지난 4월달에 개원했다.

주간에 재활중심 노인프로그램으로 노인들에게 건강을 찾아주고, 웃음을 선사하여 이들에게 밝은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또 야간에는 노인들의 안전과 사고에 대비한 프로그램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부산시 강서구 지역에서 노인들을 위한 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는 곳이 있다 해서 기자가 찾아간 ‘THE웃자어르신주간보호센터엔 노인들이 실내에서 TV를 시청하고 있기도 하고 휴면실에서 낮잠을 주무시는 분도 있고, 재활기구를 사용하며 운동하는 분도 있고, 마침 찾아온 연예공연단과 함께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추어 함께 율동하고 있는 분도 있어 센터가 마치 요양원에서 소일하는 노인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특별한 것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활기차고 밝은 자세였다.

(THE)웃자!~”. 말 그대로 더 웃자가 건강에 좋고 인생의 활기를 만드는 기본 에너지임을 실감하는 분위기를 이곳 근무자들이 자동으로 생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 4월에 개원하여 현재까지 매월 3천 여만원의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는 이 센터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데 이러한 시설이 있다는 것이 우리 노인 복지와 문제 접근에 있어서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문득 절감케 한다.

그만큼 밝고 펀안한 분위기가 그런 바램을 갖게 하는 것이다.

 

여기 ‘THE웃자어르신주간보호센터는 입구에서부터 노인 보호와 안전의 목적이 확연하다.

내방하는 치매환자가 배회할 때를 대비해 모든 출입구가 등록된 직원만 문 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데 단, 화재 시와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자동으로 개폐문이 되어 노인들의 안전사고에 대비되어 있다.

 

또 실내는 노인들의 재활과 운동, 인지재활을 위한 목적으로 각종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바깥 공기와 풍광을 보면서 바둑, 전통놀이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휴식실, 침실 그리고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을 위한 족욕시설과 프로그램에 의한 노래, 미술 등 교양을 접할 수 있는 공간,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특히 노인들의 근육이완, 통증완화를 위한 각종 기기가 있는 물리치료실이 인기이다.

이 물리치료실은 권위있는 박사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또 노인들의 청결을 매일 책임지는 화장실, 샤워실 등도 아주 최신으로 되어 있어 하루를 잘 휴양하고 귀가할 적에 쾌적한 심신으로 돌아갈 수있다.

 

이 센터의 구석구석엔 비상벨이 설치돼 있는 것도 눈에 띄며 간호사실은 항상 비상대기 중이다.

그래서 언제라도 노인들은 비상시에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고 안전 하나는 끝내준다고 어르신 한 분이 주위를 돌아보는 기자에게 귀띰을 한다.

 

센터에서는 매일 1일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전지역으로 운행하기도 한다.

 

‘THE웃자어르신주간보호센터이윤서 센터장과 부군인 정재민 대표는 이 지역의 타 단체에서 운영하는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지역 일꾼으로 소문나 있는데 같은 목소리로 아버님 어머님 같은 어르신들을 매일 모시면서 같이 웃으며 건강한 삶을 인도해 드리는데에 큰 보람을 느끼다면서 향후 보다 더 편안한 시설과 프로그램 을 갖춘 시설로 발전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밝은 생활을 인도해 드리고 더욱 큰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는데 일익하고 싶다고 이 센터를 운영하는 소감을 밝힌다.

 

 

방문한 위문공연단과 흥겹게 노시는 어르신들을 뒤로하고 돌아나올 때에 출입구에서 두팔을 벌려 커다랗게 하트 모양을 하며 배웅해 주는 남자 직원의 웃음진 얼굴을 보며 이곳 ‘THE웃자어르신주간보호센터온 전체가 더 웃자임을 실감하며 본 기자는 떠났다.

 

[자세한 안내/ 문의처]

‘THE웃자어르신주간보호센터

전화: 053-8831-1925

 

*이 기사는 www.newssports25.com 스포츠닷컴 <종합사회>

2024. 10. 17일자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