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 기자의 뉴스

[이색 화제] ‘쌍방죽낚시터’ 낚시대회

불시착자 2024. 10. 1. 04:08

                   -대물을 보기위한 들의 혈투, 년중 무휴의 명()낚시터-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낚시는 사냥과 더불어 고대부터 식량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인류의 생활이기도 하였다.

현대에 와서는 스포츠분야로 분류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를 즐기게 되었다.

우리나라 낚시 취미 인구가 1,000만 명에 육박했다는 것은 이미 보도를 통해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포천 지역은 모 의원이 낚시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총선 공약을 내세울 만큼 낚시터가 많이 있다.

그만큼 포천이 수도권 외곽에 위치하면서 공장도 많지만 아직은 공기도 맑고 교통량이 적은 한적한 소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도시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일요일에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선마로 163-29에 자리한 쌍방죽낚시터’(대표:서승남)에서 낚시대회가 열렸다.

160여 명의 조사들이 참가하여 이 터 각 자리마다 빽빽이 앉아 마치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치루듯 1등 장원을 하기위해 낚시꾼들이 심혈을 기울여 대물을 잡기위해 눈을 번뜩인 하루가 펼쳐졌다.

푸짐한 상품과 행운 상품을 타기 위해서 보다는 대물을 잡아 기염을 토하고 싶은 낚시꾼의 호기와 자존심을 건 필살의 스포츠대회이다.

 

이 쌍방죽낚시터 주인장 서승남 대표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행사 시간 동안 대회 참가자들에게 멘트하며 대물을 낚아 올리는 조사들의 진행을 방송하는데 선수들은 마음 조이며 자신의 낚시대 찌를 건드리며 낚일 대물의 환상에 잡혀 오후 한나절을 자리에서 꼼짝도 안한다.

 

낚시의 기본 특히 대물을 꿈꾸는 꾼들은 기본적 철칙이 있다.

어디서 낚시대를 펼칠 것인가?/어떻게 낚을 것인가?/미끼는 어떤 것을 쓸 것인가?/에 신경쓰며 낚시 당일의 날씨와 바람에도 신경을 쓰며 대물을 향한 전략을 세운다.

 

이날 대회는 1등이 47cm로 판가름 났다.

일명 4자 이상의 붕어는 낚시꾼들의 로망이다. 5자 이상도 나오는 곳인데 그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는 꾼의 로망이다.

본 기자도 대회에 선수로 등록해 참가했었는데 3시간 동안의 혈투 속에 35cm, 39cm의 대물을 잡았지만 명함도 들이밀지 못했다.

 

그만큼 이 쌍방죽낚시터는 평소에도 4자 이상의 대물 붕어가 기본적으로 낚이는 일명 대물낚시터로 유명하다.

서울은 물론이고 멀리 지방에서 몇시간을 달려서 꾼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특히 여기 주인장인 서승남 대표와 관리 식구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한번 방문한 낚시꾼은 그 매력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다시 찾아오기 마련으로 무엇보다도 방가로와 주변 시설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낚시대회 이날 행사 진행은 서승남 대표가 직접 주관을 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대회를 하고 5시까지 1시간을 경품 시상 등으로 즐거운 일요일을 함께 긴장하고 웃으며 진행되었다.

대물 1등을 한 조사에게는 10Kg 30포대가 안겨졌다.

그 외 푸짐한 상품이 등수 별로 돌아가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행운 상품이 돌아간 한마디로 낚시꾼들의 즐거운 대회였다.

 

쌍방죽낚시터에 따르면 낚시대회는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며 날이갈수록 폭발적인 인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물 손맛을 부담없이 보고싶은 조사의 꿈이 있다면 한번쯤 쌍방죽낚시터방문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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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스포츠> 2024. 10 .01 자 기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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