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행 비행기 에어부산 속에서
기내에서 바라본 저녁하늘은 땅과 구름과 빛이 보이는 장관이었습니다.
구름밑에서는 도시의 어둠이
구름위에서는 태양의 빛이
있음을 보고
우리가 땅위에서 얼마나 작고 어리석고 가치없는 생을 사는지도 깨우쳤습니다.ㅎ ㅎ
땅위를 걸어다니며
그저 눈 앞에 보이는 현상에만 집착하여 우선 판단을 하는 하등동물 임을---
도시는 깜깜해져 네온을 켜는 밤인데
하늘 높은곳에서는 환한 빛이 존재하는 푸른 하늘이 있음을 잊고 살아가는 그런 하천한 사람 말입니다.
제주도 유리의 성에서
성산포가 보이는 앞바다 해변
이 해변은 검은 모래가 있고,
물이 빠져나가면 얕은 바위에 소라고동이 군을 이루고 있는데
동심으로 돌아가 한껏 잡을 수는 있는데
먹지는 못합니다.
삶아도 모래를 머금고 있고
씨종 게들이 집을 지어 들어있어 자연보호 차원에서
그냥 구경만 하는것이 좋습니다.
모래를 맨발로 밟으며 자연 마사지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한적한 마음을 수양하는게 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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