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 ( 가로-세로 300-150 센티)
설경 1 (가로-세로 210-150 센티)
설경 2 (가로-세로 210-150센티)
아주 오랜만에 붓을 잡았다.
연장도 자주 사용해야 그 기능이 향상되는데 나는 화가라고 자처하면서도
사실은 아직 화가(畵家)가 아닌 화공(畵倥)이다.
그것도 대작을 깊은 연구없이 붓으로 며칠새에 신기가 들린듯 완성했다.
자평하여 점수를 매겨보니 60점---.
가까스로 스스로의 시험과 도전에 합격했다.
소나무가 있는 산수가 내 나름대로의 필과 화로 창조됐다.
아마 앞으로 10년 후에는 무언가 보여주는 화가가 되리라고 자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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