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지난 1월부터 자살예방 종합대책 시행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 자살을 기도한 신고 사례가 총 1588회로 이 중 347명을 입원시키고, 385명을 관련 기관에 상담을 받게 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자살기도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관내 부산대병원, 해운대백병원, 개금백병원 등에 응급조치하며, 상담 필요자는 병원 내에 있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관리하게 하고 필요하면 정신의료기관에 입원 하도록 조치한다.
또 출동한 경찰관이 자살기도자나 가족의 동의를 얻어 지자체 자살예방센터나 부산자살예방센터에 상담받도록 연계했다.
부산경찰청은 올해 지난 7월 개정된 자살예방법에 따라 인터넷과 SNS에 등장한 자살 암시 글이나 동반자살 모집 글 등을 감시해 3건을 단속하고 37건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부산은 전국 대도시에서 자살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추적사건25시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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