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자성(自省)/ 엄원지 불시착자 2011. 3. 17. 03:05 자성(自省) -시/ 엄 원 지- 별을 보고도 별을 이야기 할 수 없는 바람소리를 듣고도 그 소리의 근원을 알지 못하는 내가 오늘도 시(詩)를 쓴다고 합니다. 삶의 수레를 타고 달려가면서도 어디로 가고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내가 오늘도 시(詩)를 쓴다고 합니다. 이 시대에 엄연히 존재하면서도 이 시대의 진실을 다 말하지 못하는 내가 오늘도 시(詩)를 쓴다고 합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