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사람들에게 소원이 없는 사람이 없다.한평생을 살면서 매일 갖고 사는 소원은 그 종류가 무한이다.그러나 그 많은 소원 중에서도 딱 한 가지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그 한 가지를 와서 빌면 이루게 해 준다는 속설(俗說)이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영천 돌할매’는 아는 이는 다 아는 명소이다. 경북 영천시 북안면 돌할매로 484번지에 위치한 ‘영천 돌할매’는 신라시대 때 벼슬하는 관리들이 쓰고 다니던 관(冠)처럼 생겼다 하여 불려진 관산(315m)을 동쪽으로 두고, 거칠고 좁은 골짜기가 두루 걸쳐져 있는 평용산(396.6m)을 서쪽으로 낙동정맥의 영기를 받은 북안면 내 관리(冠里)에 자리잡고 있다. 지금은 ‘돌할매공원’으로 지명되어 있는데 그냥 ‘영천 돌할매’하면 영남은 물론이고 ..